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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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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난방비 고지서를 받고 멘붕이 오신 분들 많으시죠? 극강 한파에 난방 사용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지만 난방비 자체가 너무 많이 올라 난방비 무서워서 보일러틀기가 겁난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도 이달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친구들과 통화를 할 때도 너나 할 것 없이 난방비 이야기가 주를 이룰 정도니 이번 난방비 쇼크는 정말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큰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고지서를 받은 다음 날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보일러 온도 설정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침 루틴이 되어버렸을 정도로 저도 난방비가 무섭답니다. 본격적인 진짜 폭탄 고지서는 2월에 나온다는데.. ㄷㄷㄷㄷ

 

 

보일러

 

 

한파에 난방을 안 할 수도 없고, 더구나 아이들이 있는 집은 난방비 아끼려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고생은 물론이고 병원신세까지 져야 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오니... 참.. 난감합니다.

 

난방을 안 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현명하게 난방비를 아껴보자는 생각에 난방비 절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공유해 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늘은 난방비 절약 팁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난방비 절약 팁

 

역대급 한파에 놀라고, 난방비 폭탄에 놀라고~ 겨울철 난방!! 안 할 수도 없고 하자니 무서운 난방!!

 

현명하게 겨울을 보내는 난방비 절약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외출 시 난방 설정

 

장시간 외출할 경우 :

외출모드로 설정 

외출모드는 보일러가 동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도의 온도가 설정됩니다. 따라서  동파방지를 위해서 보일러를 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를 끄면 실내온도가 너무 내려가서 다시 온도를 올리기 위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니 외출 모드로 설정 후 외출을 하게 되면 실내온도를 올리기에 훨씬 수월 합니다. 

 

실제로 제가 겪은 일인데요~ 한겨울에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울일이 생겨 보일러를 껐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완전 냉골이었어요ㅠㅠ 다시 실내온도를 올리는데 보일러를 연속으로 계속해서 3일을 가동했던 것 같습니다. 실내 온도가 너무 안 올라서 관리실에 문의를 했더니 한파에 보일러를 끄면 이런 일이 생긴다고 장기간 외출을 할 때는 외출모드로 설정하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땐 지금처럼 난방비 폭탄은 안 나와서 다행인데 만약 이번달 고지서에 반영되는 기간이었다면 정말 아찔 했을 거 같습니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잠시 외출할 경우 :

잠시 외출을 할 경우에는 외출모드보다는 온도를 낮추는 것이 더 유용합니다. 만약 극강의 한파가 오면 외출모드에서는 실내온도가 뚝 떨어집니다. 잠시 외출할 경우는 2도~3도 정도 낮게 설정해 주세요.

 

 

외출 상황에 따른 보일러 설정

 

 

2. 가습기 사용으로  난방 효율  높이기

가습기는 습도를 높이죠? 보일러를 틀고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올라가면서 공기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가 빨리 올라갑니다. 즉 난방 효율을 좋게 해 줍니다. 또한 적절한 습도는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의 활동도 억제해 주니 건강에도 더욱 좋습니다.

다만, 너무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실내 적정 습도를 40% ~ 60%로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데워진 실내 온도 빼앗기기 않기

 

1). 창문 단열

한파가 있는 날 창가에 있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 며칠 동안 이어진 한파에 창문에서 냉기가 느껴진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외벽 쪽 창문이라며 이해라도 가지만 제가 느낀 냉기는 거실 창이었어요.. 

세상에나.... 한파가 이렇게 무섭다니~ 뽁뽁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뽁뽁이를 사용해 창문 단열을 해주시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냉기 막고, 내부의 따뜻한 열이 빼앗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창문 틈새도 바람이 들어오니 문풍지나 방풍지를 사용해 틈새도 꼼꼼히 막아주세요!!

 

 

2). 커튼 사용

창문전체를 덮는 커튼의 사용도 찬 공기 유입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홑겹보다는 이중으로 된 커튼을 사용하시거나 단열용으로 만들어진 누비재질의 커튼도 있으니 카튼을 이용해 단열을 하시면 따뜻한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3). 카펫사용

바닥에 카펫을 사용해 보세요. 카펫을 사용하면 바닥 보효과를 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에도 도움이 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 인테리어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먼지가 잘 쌓이기 때문에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4. 내복착용

내복은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죠~ 내복을 입으면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상성은 면역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온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낮아진다고 하니 체온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실내 적정온도인 18도 ~ 20도를 유지하면서 내복을 입으면  2도 ~ 3도 정도는 체감온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난방과 내복착용을 병행하면 난방비도 절약하고 면역도 지켜주니 적극 추천드립니다. 

 

5. 밸브는 2개 이상 열어주기

 

보일러를 가동하면 데워진 난방수가 순환하면서 실내 온도는 올리는데요, 순환하는  난방수가 너무 적으면 온도를 올리는데 비효율적입니다. 즉, 보일러를 더 오랫동안 가동해야 되기 때문에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20평대 이상은 적어도 2개 이상의 난방밸브는 열어주서야 효율적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6. 타이머 사용 및 온수 조절

 

지역난방은 몇 도의 물을 얼마나 사용했는지가 난방비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즉 난방수를 적게 사용하는 것이 절약의 핵심!!! 온도조절기에 있는 간헐 또는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면 난방수가 도는 시간을 조절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한파시 간헐 난방은 동파우려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개별난방의 경우는 외출과 반복모드를 적절히 사용해 바닥이 식지 않을 정도를 유지해 주시면 외출 후 적정온도 도달을 위한 시간이 빨라져 보일러의 가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온수 온도를 낮게 설정하는 것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환기는 필수

 

춥다고 환기를 등한시하면 오히려 결로가 생기기 쉽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환기를 할 때는 난방온도는 낮게 설정해서 환기를 하고, 환기 시간이 너무 길면 실내온도가 낮아지니 5분 ~ 10분 정도 짧게 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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