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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공부하기

우리 아이 경제 공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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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른 세상

 

요즘 세상을 보면 지금의 부모님들이 자라던 세상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20대 신흥 재벌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성실한 직장인으로 열심히만 살아가는 것이 미덕인 시대가 아닌 것이죠.

 

예전에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여, 정년까지 열심히 일하고 퇴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지금은 직장을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기도 한 것이 지금은 월급만으로는 여유롭게 생활하기 힘든 세상이니까요...

월급으로는 내 집마련을 하고 아이를 키우기에도 버거우니 투잡, 쓰리잡 등 부업을 하거나 코인,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해서 자산을 늘려나가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맨허튼 금융지구통화저축

 

투자의 시대로 전환

 

벼락부자, 벼락거지라는 신종어도 생길 만큼 얼마 전까지 있었던 부동산 상승기를 잘 활용하여 엄청나게 자산을 증식한 사람도 많이 생겼고,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큰 손실을 본 사람도 많이 생겼습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록 코인과 주식 광풍도 불었습니다. "주식하면 망한다"라고 했던 좋지 못한 인식에서 "주식은 투자다"라는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투자를 통해 자신을 불리거나 월급 외 수입을 만들어야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워런버핏 -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는데 돈이 필수인 만큼 자동으로 들어오는 돈, 즉,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을 만들지 못하면 평생 일을 해서 먹고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처럼 더 이상 자식이 노후를 책임져 주기에는 지금 우리 세대는 내 자식을 키우면서 먹고살기도 빠듯한 세상이니 우리 노후는 우리가 미리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뜻이기도 한데, 좀 무섭기도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적자원이 전부인 우리나라에서 자식의 미래를 위해 무턱대고 공부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 자체가 뭔가 잘못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진정 내 아이를 위해서 투자를 한다면 정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옳은 투자일 텐데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우리의 노후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반복되는 경제흐름과 공부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돈 풀기를 한 덕에 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만큼 거품도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돈 풀기가 끝나고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자산들이 거품이 꺼지고 있고 그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데요, 자산 시장의 흐름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니 그 흐름을 잘 파악하려면 경제적인 지식이 뒷받침이 되어야 실패 없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이제는 투자의 시대이니 경제 공부는 필수인 것이죠. 

 

예전처럼 열심히 일해 번 돈을 은행에 맡겨 그 이자로 자산을 불리는 시대는 벌써 오래전에 끝이 났습니다. 양적 완화로 돈을 풀기 시작하면서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워졌을 때부터 사람들은 다른 투자처를 찾았고, 이제 투자는 필수가 돼버렸습니다. 지금은 금리가 인상되어 시중에 있던 돈이 은행으로 회수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또 금리가 하락할 것이고, 그러면 또다시 다른 투자처를 찾는 흐름들이 반복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스스로 경제를 꾸릴 때 이 흐름을 잘 알고 주도권을 가지고 실패 없는 투자를 하기 위해선 경제공부가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공부는 어릴 때부터

 

새싹

 

영국은 2014년도부터 만 11세 ~ 16세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금융교육을 하며, 캐나다는 정규 교육과정에 금융교육이 있을 정도니 경제공부는 되도록이면 어릴 때부터 일찍 시작해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경제를 꾸리는 것이 필수인 시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유례없는 돈 풀기로 자산의 가치가 증가했다가 지금은 하락을 하고 있고, 경제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어 여기저기서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점점 더 아이 경제공부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워런버핏의 명언처럼 잠자는 동안에도 들어오는 수익이 있다면 힘든 일이 생겨도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테니 말이죠. 

 

경제공부를 시키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라 재미있게 공부하고 이해를 시키려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제 자신부터 먼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아이를 키우는 것은 같이 성장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무역수지

지난 포스팅에 우리 아이 경제공부에 대한 고민을 적었었는데요, 경제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선 저도 같이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자료를 찾다가 어린이를 위한 경제신문이 있다

blog1.blissfullif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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